환경미화원 김광현 씨는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던 중 5만 원권으로 60장, 300만 원 돈다발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돈다발은 비에 젖은 편지와 함께 있었고 편지에는 '도움만 받기만 하고 제가 해드린 것이 아무것도 없어 죄송하기만 합니다'라며 동생이 형에게 전한 마음이 적혀 있었습니다.
경찰이 편지에 적힌 이름을 수소문한 끝에 인근에 살고 있는 88세 김영위 할아버지를 찾았고 돈다발과 편지는 자식을 잃은 형님을 위로하고자 동생이 마련한 것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동생의 편지를 찾게 되어 무척 기쁘고 찾아준 환경미화원과도 가족 같은 인연을 맺었다고 합니다.
*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