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 미세먼지 농도↑…밤부터 서해안 비

【 앵커멘트 】
휴일인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중서부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밤부터는 서해안에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조수연 캐스터, 전해주시죠.

<1>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어제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경기 남부는 종일,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 전북과 울산은 오전까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오후에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2>전국이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 서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강수량>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고 15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30에서 80, 그 밖의 지방은 10에서 60밀리미터 정도 내리겠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위성>현재 하늘에 구름이 많이 껴있고, 경기 남부와 충청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남아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옅게 남아있을 수 있겠습니다.

<최고>한낮에는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이 29도, 대구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간>화요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