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 미세먼지 농도 '나쁨'…"마스크 꼭 착용하세요"
중국발 스모그가 더해져 미세먼지 농도가 경계 단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19일 오후 2시 현재 서울 100㎍, 경기 114㎍, 인천 110, 세종 108㎍, 대정114㎍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수치가 경계단계인 100100㎍를 넘어섰습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는 지름에 따라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먼지를 PM10이라 하고, 2.5㎛ 이하의 작은 먼지는 PM2.5로 분류합니다.
미세먼지의 경우 보통은 31~80㎍/㎥, 나쁨은 81~150㎍/㎥인 경우를 말한다. 초미세먼지에서는 보통이 16~50㎍/㎥, 나쁨이 51~100㎍/㎥의 분포를 나타냅니다.
환경부는 이날 미세먼지 농도의 원인을 "국외 미세먼지 유입"을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겠다"고 관측했습니다.
북반구 편서풍의 영향을 받는 우리나라에서 국외 유입 미세먼지는 대부분 중국발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 them****은 "공기청정기 먼지 농도 높길래 창밖 쳐다보니 완전 뿌옇네요. 에어비쥬얼 앱 확인하니 미세먼지농도 156 빨강!" 이라고 했고, @solv***은 "미세먼지가 정말 심하네요. 하늘도 그렇고 풍경도 뿌옇네요. 하필 이런날 바람 맞아가면서 서있는데 마스크 가져올걸 후회중입니다"라고 했습니다.
kore****는 "디젤차가 미세먼지 원인 될수도 있겠지만 중국 영향이 더 큰 거 같은데"라고 했고, oyj2****는 "저 어릴땐 이런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요즘 태어나자마자 미세먼지 마시며 자라는 아이들이 제일 불쌍하다"고 했습니다.
@sssan***은 "오늘 진짜 역대급 미세먼지네요. 너무 뿌얘서 창 밖을 볼때마다 목이 칼칼한데 이 와중에 남편은 문을 다 열어놓고있군요. 에라이 이 열린 사람아"라고 했고, alli****는 "이런 날씨에 아이가 학교에서 체육을 밖에서 했다길래 전화해보니 교육청에서 연락이 안와서 그냥했다고하네요. 학생 건강 배려가 필요합니다"라고 했습니다.
ryan****는 "미세먼지 때문에 눈이 남아나는 날이 없네요. 왼쪽 눈에 또 눈병 생겼어요. 대책 마련해주세요"라고 했고, @ajia**는 "토요일에 새우장을 담갔어요. 그 간장을 오늘 다시 끓여 부으려 했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청정기 돌리고 있어 보류했습니다. 하루 더 있다 끓인다고
@_obs***는 "봄황사 때는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들 꽤 있었는데 가을은 그냥 다니는 사람이 너무 많다. 지금 미세먼지 수준 악독하던데. 마스크 꼭 착용하고 다니세요!"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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