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차차 흐려져…모레 전국 비

<1>9월 하순인데도 불구하고 한낮에는 서울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마치 여름처럼 더웠습니다. 내일은 전국의 하늘 빛이 차차 흐려지겠는데요. 한낮에는 서울과 광주의 낮 기온이 여전히 29도 안팎을 가리키며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도 짙을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2>오늘 낮에는 더운데다 미세먼지까지 짙어서 야외활동하시기 답답하셨을텐데요. 미세먼지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회복하고 있지만, 내일 오전까지 남부지방에서는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은 점차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고, 일교차 큰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도 흐린 가운데 제주에서는 내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대구의 낮 최고 기온 29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동해안 강릉의 아침 기온 17도, 포항 21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주간>모레인 수요일에는 전국에 가을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늦더위가 물러나면서 선선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