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 동안의 수사한 끝에 통역을 담당했던 필리핀 운전기사의 결정적 진술이 단서가 돼 범인인 40세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64세 남성으로부터 빌린 사업자금 5억 원을 도박으로 모두 날린 뒤, 청부 살인을 계획했고 필리핀 국적의 브로커에게 한화 750만 원을 주고 채권자인 64살 남성을 살해해달라고 의뢰했습니다. 가해 남성은 64세 남성에게 관광을 시켜주겠다며, 필리핀으로 유인하였고 미리 고용한 청부업자들이 피해 남성을 총기로 살해했습니다. 경찰은 40세 피의자를 살인교사 혐의로 구속하고, 필리핀 수사당국과 공조해 청부 살인을 실행에 옮긴 필리핀인 3명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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