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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경기도 남양주시 중앙119구조단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이 소방도끼를 들고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이 17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0세 이상이면서 야간 근무를 하는 경찰 1만97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수건강진단에서 43.6%만이 '이상 없음' 판정을 받았다.
절반이 넘는 56.4%는 질병이 의심되는 '유소견자'(22.3%) 또는 '요관찰자'(34.1%)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 경찰관 1만9409명 가운데 '이상 없음' 판정자는 43.
이 의원은 "야간 근무 실태를 점검해 야간근무경찰관의 처우개선에 나서야 할 때"라면서 "무리한 근무조건을 바꾸고 현장인력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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