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도민의 날 행사를 열고, 300만 도민의 대통합을 다짐했는데요.
행사에 참석한 1천여 명의 도민들은 통합된 힘을 바탕으로 경북이 대한민국 중심에 서기로 다짐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어린이와 노인, 그리고 독립운동가 후손 등이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가 제창합니다.
경북지역 23개 시.군 기가 등장하고, 도민들이 통합을 위한 '희망의 빛'을 밝히고,
국가와 지방 상생발전에 대한 결의와 염원이 담긴 메시지가 전달됩니다.
2017년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가 김관용 도지사와 23개 시.군 단체장,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4차 산업 혁명, 6차 산업 시대를 조기에 넘어갈 수 있도록 기반 구축하는데, 온 힘을 다할 각오를 다지는 현장입니다. 오늘 300만 도민이 하나 되는 그런 에너지를 결집해서…."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전문에서 경상북도의 무궁한 발전과 300만 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23개 시, 군을 대표해 모두가 잘사는 경북을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남유진 / 경북 구미시장
- "새로운 도청시대를 맞이해서 경북도 전체의 균형발전이 이루어지고 경북이 대한민국 중심에 설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행사에서는 경북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선 이성환 포항뿌리회 명예회장 등 28명이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