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사거리에서 두 차량이 충돌해 세 사람이 크게 다쳤습니다.
음주 차량이 다리 밑으로 추락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파손된 차량 옆에서 환자 이송이 한창입니다.
오늘(30일) 새벽 1시 20분쯤 대전 송강동의 한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소나타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5살 위 모 씨를 비롯해 세 사람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차량 앞 범퍼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부서졌습니다.
어제 밤 11시 10분쯤 대전 용두동의 한 다리에서 42살 배 모 씨가 몰던 소나타 승용차가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배 씨가 음주상태였다는 점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소방차 사다리 위로 올라간 소방대원들이 아파트 창문으로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제 저녁 7시 30분쯤 김해 율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내부와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 추산 5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구급대원들이 넘어진 트럭을 두고 구조작업을 벌입니다.
어제 저녁 8시쯤 강원도 삼척의 한 시멘트공장 인근 도로에서 언덕을 오르던 트럭이 빗길에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49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아파트 내부에서 진화작업을 벌입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내부와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 추산 2천 50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편집 :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