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과 교감하면서 '공영방송 장악'의 실행자 역할을 했다는 의심을 받는 김재철 전 MBC 사장이 구속을 면했습니다.
이로써 김재철 전 사장의 구속 영장을 기각한 강부영 판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강부영 판사는 서울중앙지법의 영장전담 판사 3명 가운데 나이로는 ‘막내’지만, 형사나 행정 재판 등 실무 경험이 다양해 탄탄한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강 판사는 지난달 미성년자 성추행
또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결정적 인물로 유명세를 탔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지만 정유라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기각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