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73km 떨어진 대구도 지진...공무원·시민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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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지진 /사진=MBN 시청자 제보 |
15일 오후 2시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 강진과 계속된 여진이 73km 가량 떨어진 대구에서도 감지됐습니다.
지진이 일어나자 대구지역 대부분 건물이 크게 흔들렸고 대구시 직원과 시민들이 모두 건물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 계명대학교에서도 도서관에서 공부 중인 학생들이 지진이 발생하자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3시 김승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긴급재난대회의를 열고 인명·재산 피해를 파악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