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방송이 5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의 긴박했던 응급수술 영상(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13일 5곳 이상의 총상을 입고 귀순한 병사가 헬기로 이송돼 병원에 도착하고 수술대에 올라 응급수술을 받는 장면 등을 편집한 것으로 이송 직후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모습과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가 장기에서 기생충을 직접 제거하는 장면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이 교수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깨진 항아리 같았다. 출혈이 심해서 충분히 수혈할 수가 없었다”며 “그가 살아난 건 기적 자유를 찾아 탈출한 그를 존경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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