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북 영천에서 난 산불이 5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17일 영천시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 30분께 영천시 고경면 논실리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산불이 났습니다.
불은 임야 등을 태우고 인접한 경주시 안강읍 강교리 방면으로 번졌습니다.
불이 나자 영천시와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차량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산세가 험해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영천시는 산불이 나자 인명 피해를 막고
시와 소방당국은 산불 발생 5시간 30분 만인 오후 11시께 산불을 끄고서 남은 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시는 임야 1㏊가 탄 것으로 보고 피해 규모와 산불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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