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2일 화재 참사가 발생한 충북 제천을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피해 상황을 점검하면서 추가 인명피해 최소화 등 후속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애초 문 대통령은 이날 공개일정이 없었으나 오전 비서실장·수석비서관들과의 회의를 통해 제천에 들러 사고현황을 파악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참모들에게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피해가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안타깝게 사망한 분들은 신원을 파악해 가족들에게 신속히 전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재난·재해로 인한 사고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달 24일 발생한 포항 지진 피해 현장 이후 이번이 2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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