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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다양한 자기주도학습 캠프들이 학생 모집에 한창이다. 스파르타식을 표방하며 절대 공부시간을 보장하고 전교 1등의 학습법을 알려준다는 선전문구도 눈에 띈다.
하지만 소위 1등 학습법을 무작정 따라 공부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비법처럼 알려진 내용들이 우리 아이에게 맞는다는 보장도 없고 오히려 효과나 성취동기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학생들은 저마다 동기, 학습환경과 공부습관 등 갖고 있는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는 자기주도학습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대어학연구소에 주최하는 자기주도학습 캠프인 ‘인사이트 캠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캠프는 용인외대부고 캠프 스태프들이 참가해 기획, 운영한다 정확한 적성검사와 진로탐색 수업, 개인 맞춤형 멘토링 학습을 통해 올바른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프일정은 오는 12월 31일(일)~2018년 1월 20일(토) 1차와 2018년 1월 7일(일)~1월 27일(토) 2차 20박 21일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이다.
인사이트캠프는 1학급 2담임제로 운영된다. 학급당 2명의 명문대 멘토들이 전담해 지도한다. 과목별로 부족한 부분을 담당 멘토가 파악해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긴 캠프기간 동안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1:1 멘토링 상담 및 상담일지 작성되며 주 1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캠프의 핵심인 자기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큐브노트를 활용한다. 외대어학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외대부고캠프에서 활용 중인 큐브노트는 학생이 스스로 계획을 짜고 실행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습환경은 매일 같은 장소에서 하루 12시간 동안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인사이트캠프 총괄운영 마상범 팀장은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찾는 것도 스스로 공부하는 중요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캠프에서는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지능검사를 비롯한 8가지 영역의 검사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진로에 대한 로드맵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정확한 진로탐색을 위해 중등부와 고등부를 나눠서 진행한다. 중등부에서는 모의 동아리활
이 밖에도 캠프 동안 2인1실의 쾌적한 기숙사를 운영하며 호텔식 린넨 서비스를 실시해 세탁과 청소를 해결한다. 또 보건교사가 24시간 상주하며 학생들의 요양지도 및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