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성의 40%가 집에서 소변을 볼 때 좌변기에 앉아서 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본화장실연구소가 지난 10월 20~69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기 집에서 소변을 볼 때 "서서 본다"는 사람이 55%, "앉아서 본다"는 사람이 44%였다. 서서 보는 사람이 약간 더 많지만, 그동안의 상식을 고려하면 의외의 조사결과다.
'앉아서' 보는 사람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여서 멀지 않아 '서서 보는' 사람과 '앉아서' 보는 사람이 역전될 가능성도 있다.
생활용품 메이커 라이온이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집에서 남편의 화장실 이용법을 물은 조사에서 '앉아서' 본다는 비율이 2008년 27%에서 2014년에는 38%로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화장실연구소의 지난 10월 조사결과는 이보다 더 높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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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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