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여아' 고준희 양이 군산 한 야산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의 공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늘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5분께 수색작업을 벌이던 군산시 오식도동 한 야산에서 준희양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준희 양 생부인 고 모 씨는 전날 경찰에 "숨진 준희 양을 군산 야산에 유기했다"고 자백했고, 경찰이 밤 10시부터 본격적인 수색 작업을 통해 고 양의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은 분노를 보입니다.
네티즌 elit****씨는 "부모가 도대체 왜 그랬어요? 그 어린아이한테 몹쓸 짓을 하다니"라며 분노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kji6****씨는 "난 정말 설마 설마 했다. 괜히 부모가 오해받는 걸 수도 있다 생각했었다"라며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준희 양을 애도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mome****씨는 "준희야, 추운 겨울 너무 외롭고 아팠지. 고작 5살인데"라며 lumb**** "준희야, 고생 많았지 추운데, 꼭 좋은 데 가렴. 다음 생에는 행복해"라며 안타까움을 보였습니다.
고 양의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생부 고 씨의 처벌에 대한 의견도 나옵니다.
chan****씨는 "관련된 이들 모두 내연녀, 외할머니 철저히 수사해라. 누가 왜 거짓말했는지 철저하게 밝혀내야 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xosk****씨는 "어떤 처벌을 받는지 국민들이 똑똑히 지켜볼 거다. 정말 천 벌받아야 한다"라며 범죄에 맞는 합당한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는 의견을 보탰습니다.
고 모 씨는 전주 덕진경찰서로 압송된 뒤에도 범행 동기와 공모 여부, 유기 수법 등에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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