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한국당 복당…"갈라진 보수, 하나 돼야"
"보수통합 없는 바른정당은 사상누각…건투와 건승 빌어"
지난주 바른정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5일 자유한국당 복당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독선에 빠진 정부를 견제하고 국정의 중심을 잡을 보수의 역할이 절실하다"며 "흩어지고 갈라진 보수는 다시 하나가 돼야 한다. 그 첫걸음이 제1야당이자 보수의 본가인 자유한국당의 혁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남 지사는 "고사 직전의 위기에 빠진 보수를 살리기 위해 또 한 번 정치적인 선택을 하려 한다"며 "건강한 보수, 똑똑하고 유능한 보수를 재건해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남 지사는 앞서 지난 9일 탈당
이어 "바른정당에 남아 계신 분들의 건투와 건승을 빈다"며 "지금은 다른 길을 가지만 머지않아 다시 한 길에서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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