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의원의 친형 살해 용의자가 피해자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 구리 경찰서는 7일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주 모 씨(40·무직)을 검거해 조사 중이다.
사건은 피해자의 형제가 지난달 27일 오전 9시 30분께 집을 방문했다가 숨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사체의 머리 뒷부분에 구타 흔적과 등에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어 살인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수사는 주 씨의 40대 아들에게 집중되고 있다. 경찰이 아들 주 모 씨가 인근 PC방에 드나든 폐쇄회로(CC)TV영
하지만 발견 당시 피해자의 집 현관문이 잠겨 있지 않았다는 점에서 제3자의 범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경찰은 용의자 주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방법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양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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