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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18일 경찰과 총신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학교 직원과 용역업체 직원 40여명이 학생들이 점거하고 있는 종합관 전산실 진입을 시도했다.
학생들이 쌓아 놓은 책상과 집기류를 학교 측 직원들이 치우고 진입하는 과정에서 용역 직원과 학생 간의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께 중재에 나섰고 현재는 종합관 1층에서 학생들과 직원들이 대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김 총장이 배임증재뿐 아니라 교비 횡령, 뇌물공여 및 수수 등 혐의를 받고
총학생회와 학생들은 지난 1월 29일부터 종합관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김 총장은 2016년 9월 개신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에게 부총회장 후보가 되게 해달라며 2000만원을 건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송승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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