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국내 대학 성폭력 적발 건수가 32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장정숙 바른미래당 의원은 교육부가 제출한 '학내 성범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연도별 적발 건수는 2013년 35건에서 지난해 107건으로 매년 증가해왔다. 가해자 유형 별로 분석한 결과 학생이 214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수가 가해자인 경우도 72건에 달했다고 장 의원은 전했다.
교직원이 가해자인 경우는 24건,
[윤지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