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개성공단 폐쇄 이후 입주기업들은 판로를 찾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을 돕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특별 판매전이 열렸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경기도 성남시청 중앙 로비입니다.
기능성 운동화부터 시계와 도자기 등 다양한 제품이 진열돼 있습니다.
모두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만든 제품들입니다.
지난 2016년 개성공단 폐쇄 이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 기업들을 돕기 위한 특별 판매전이 열렸습니다.
▶ 인터뷰 : 김상철 / 개성공단 입주기업 직원
- "개성공단이 막히다 보니까 모든 것이 차단됐죠. 판로가 없으니까 회사가 굉장히 어렵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남시청 안에서 열린 건데, 모두 10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에 판매하는 100여 개 품목은 시중가보다 최대 70% 싼 값에 살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철 / 경기 성남부시장
- "현장에서 따뜻한 관심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나와서 많은 시민이 물건도 구매를 해주시고…."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이번 특별 판매점은 모레까지(28일) 경기도 성남시청 로비에서 계속됩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
영상취재 : 이준희 VJ
영상편집 : 전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