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포근해…내일 전국 비

<1>예년보다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에서도 눈 깜짝할 사이 벚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오늘도 서울의 낮 기온 20도로 평년보다 5~7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져 쌀쌀해지겠습니다.

<2>비는 오늘 밤 경기북부와 강원 북부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목요일까지 오락가락 이어질 텐데요. 중부지방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지나겠습니다.

<특보>단, 비가 오기 전까지는 대기는 무척 건조합니다. 영동과 일부 경북지역의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전까지 강원 산지에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위성>지금 중부지방은 구름 많고, 남부지방은 맑은 날씨 보이고 있습니다. 남해안 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중부>중부지방 오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에서는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공기는 종일 깨끗하겠습니다.

<현재>아침 기온 평년보다 높게 출발합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20도, 전주와 광주 24도로 남부지방은 조금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주간>내일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도 누그러들겠습니다. 영동과 충청, 남부지방에서는 금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