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4·3 추념식에 참석해 나레이션을 맡는 것을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가수 이효리는 오늘(3일) 70주년 4·3 추념식에 참석하여 행사 주제를 전달하는 내레이션을 맡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자신을 유가족이라 밝힌 한 네티즌이 이효리 팬카페에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지 말아달라는 글을 올리면서 4·3 추념식에 연예인이 참가하는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여전히 뜨겁습니다.
이효리의 참석이 아무 문제가 없다는 측의 네티즌들은 "이효리가 연예인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이고 제주도 도민인데, 아무리 유족이라도 추모 깊이를 정해 놓고 가볍다고 판단하는 건 잘못된 것 같다"(wpo*****), "이효리도 좋은 뜻으로 시작한 것일 텐데 논란이 일어 안타깝다"(wtt***)"라고 말하며 이효리의 참석을 옹호하고 있습니다.
반면 반대측은 "유족에게는 추념보다는
한편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립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