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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축제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는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이 받은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33년간 심긴 무궁화 가운데 92%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관리소홀 때문이라는 지적인데요. 산림청은 무궁화 관리 예산으로 70억 원을 썼지만, 2015년 이후부터는 현황 파악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침 오늘이 식목일인데, 각 가정에서라도 무궁화를 심어보는 건 어떨까요?

문재인 대통령 사진을 살인사건 용의자로 잘못 방송한 터키 방송사가 벌금과 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터키의 미디어 규제기관인 라디오TV고등위원회는 해당 방송사에 이 같은 조치를 했다고 전하며 한국과의 협조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방송사는 문 대통령 사진을 실수로 사용한 데 대해 지난달 사과 방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스모 경기장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던 의사가 퇴장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의사가 여성이라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인사말을 하던 시장이 갑자기 쓰러지고 객석에 있던 여성들이 뛰어 올라와 심폐소생술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남성이 올라가 달라"는 방송에 이들은 곧 씨름판에서 내려가야 했습니다. 일본 스모계는 씨름판에 여성이 들어오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는데요. 문화도 문화지만 응급조치를 하는 여성조차 막다니...스모협회에 많은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 이 영상 잘 보셔야겠습니다.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서랍장을 아이들이 기어오르다가 사고가 나는 아찔한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호기심에 서랍문을 열어보는 아이. 하나하나 열어보다 서랍장이 기울면서 아이쪽으로 넘어집니다. 자칫 서랍장에 깔릴 수도 있었던 상황. 다행히 아이는 무사할 수 있었는데요. 비슷한 사고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아이가 있는 집에선 서랍장을 가급적 벽에 고정하고, 서랍장에는 장난감을 놓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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