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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연금공단 통계조사에 따르면 2017년 12월 현재 연금수급자 447만5143명 중에서 70대는 174만537명, 80대는 22만6654명, 90대는 3040명 등이다.
특히, 고령사회(전체 인구중 65세 이상 비중이 14% 이상)로 진입한 첫해인 지난해 100세 이상 수급자는 85명이었다. 이는 5년전 29명에 비해 3배정도 증가한 수치다.
이들은 모두 국민연금에 가입한 자녀가 먼저 숨지면서 유족에게 남긴 유족연금을 받는 수급자로 월평균 23만원 정도를 받고 있다.
지난해 최고령 수급자는 서울에 사는 110세의 A씨였다.
100세 이상 수급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 14명, 여자 71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5배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경북 12명 ▲서울 9명 ▲전남 7명 ▲부산 6명 ▲충남 5명 ▲전북 5명 ▲제주 4명 ▲경남 4명 ▲인천 4명 ▲대전
통계청이 지난해 8월말 발표한 '2016 인구주택총조사-등록센서스방식 집계 결과'를 보면, 2016년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의 100세 이상 인구는 3486명으로 전년에 비해 327명(10.4%) 늘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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