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지사 관사를 리모델링해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개방했는데요.
'굿모닝하우스'라는 이름의 이 공간에서 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성악가들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카페 안을 가득 채웁니다.
굿모닝하우스 카페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낮에 만나볼 수 있는 브런치 콘서트입니다.
▶ 인터뷰 : 허혜주 / 경기 화성시
- "차 마시러 딸이 가자고 해서 왔는데 마침 좋은 공연을 보게 돼서 너무 좋고요. 또 오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도지사 관사를 리모델링해 일반에 개방하고 있습니다.
클래식과 재즈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힐링 브런치 콘서트를 비롯해, 어린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입니다.
개인 간 물물교환이나 판매도 할 수 있는 돗자리 소풍 프로그램도 인기입니다.
▶ 인터뷰 : 고현숙 / 경기도 굿모닝하우스팀장
- "올해 저희가 마련한 프로그램은 다양한 계층의 분들이 다양한 시간대에 언제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경기도청 벚꽃 축제 시기와 맞물리는 이번 주 후반부터는 전문 장비를 빌려 자신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경기천년 인생사진전도 진행됩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
영상취재 : 이준희 VJ
영상편집 :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