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고 황사 몰려와…오전까지 해안 강한 바람

<1>매섭게 불던 바람은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울릉도 독도를 제외하고는 강풍특보가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오전까지는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붑니다.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겠습니다.

<위성>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아침까지 영남과 전남에서 빗방울이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황사>이 비구름 뒤로는 황사가 몰려옵니다. 황사와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전북에서는 오늘 종일 미세먼지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겠습니다.

<중부>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남부>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일교차는 계속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현재>아침 기온 어제보다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최고>낮에는 어제만큼 기온이 오르지 못합니다. 서울 17도, 광주 21도, 대구 22도가 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남부지방은 예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주간>모레 밤에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토요일에는 전국에 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