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벼락 갑질'으로 구설수에 오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이번엔 국적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조 전무는 1983년 8월 미국 하와이주에서 태어난 미국 시민권자입니다. 미국식 이름은 '조 에밀리(Cho Emily Lee)'입니다.
조 전무는 서울 연희동에 위치한 서울외국인학교에서 초·중·고교 과정을 마쳤습니다.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 진학했습니다.
미국 시민권자인 조 전무는 항공안전법상에 의거 대표이사 자리에 오를 수 없습니다. 외국인이 항공사 지분의
이에 조 전무는 진에어 대표이사로 전문 경영진을 내세우고 자신은 부사장직을 맡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대한항공 사주 일가의 부적절한 행태가 재차 구설수에 오르면서 대한항공의 상호를 박탈해야한다는 국민 청원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