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민주당원의 여론 조작, 이른바 '드루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구속된 3명 외에 공범 2명을 추가 입건했습니다. 검찰은 '드루킹'이란 필명으로 평창올림픽 비판 댓글을 조작한 혐의로 주범 김 모 씨 등을 이르면 내일 기소합니다
▶ 김경수 "추천 인사 거절하자 반협박"
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드루킹' 김 씨가 추천한 인사를 오사카 총영사로 청와대에 추천했지만 반려됐고, 이후 김 씨의 반협박성 발언이 계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당은 이번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 세월호 참사 4주기…'외부 충격' 조사
세월호 참사 4년만에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 영결식이 엄수됐습니다.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는 바로세우기 작업이 진행 중인데, 조사위는 외부 충격에 의한 침몰 가능성도 열어놓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선관위 "김기식 건 결론…청와대에 회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김기식 금감원장의 외유성 출장 적법성을 판단해달라는 청와대 질의에 결론을 내렸습니다. 청와대도 곧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 조현민, 대기발령…대행사 직원 소환조사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논란'에 사퇴 요구가 거세지자 사측이 조 전무를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광고대행사 직원을 조사했는데 조 전무가 물컵을 어디로 던졌는지에 따라 폭행 혐의 적용 여부가 판가름납니다.
▶ "김정은, 지난해 말부터 북미대화 준비"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 말부터 북미접촉을 준비해왔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전례없이 제재를 강화하자 위기를 느끼고 미리 대화를 모색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