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d 등 BMW코리아가 판매하는 32개 차종 5만5000대가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 관련 부품 개선을 이유로 오늘부터(19일) 리콜됩니다.
앞서 환경부는 작년 12월을 기준으로 BMW 일부 차종이 의무적 리콜 요건에 해당함에 따라 관련 사실을 BMW코리아㈜에 통보했던 바 있습니다.
이에 BMW코리아㈜는 해당 차종을 비롯해 동일 부품이 사용된 다른 차종에 대한 결함시정 계획서를 지난달 20일 환경부에 제출했습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는 해당 결함시정 계획서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이달 16일 자로 결함시정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환경부는 "BMW가 2014년에서 2016년 사이 국내 판매한 32개 차종의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결함률이 대기환경보전법
또한 이형섭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이번 결함시정은 배출가스 관련 결함이 있는 부품을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하는 것으로 차량의 다른 기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차량 소유주들은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결함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