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야간이나 휴일에도 간단한 수술은 동네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 수가가 오릅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6월부터 찢어진 상처를 꿰매는 등의 치료를 집에서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수가를 30% 가산하기로 했습니다. 간단한 수술 치료의 경우 동네 의원에서도 할 수 있지만, 대부분 문을 닫아 환자들이 비싼 진료비를 내고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정부는 이번 결정에 따라 평일 낮에 병원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들도 의료 서비스 접근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피로나 복통을 느끼다 자칫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E형 간염 바이러스가 최근 유럽 등지에서 확산해 비상이 걸렸는데요. 국내 돼지와 생굴 등에서도 E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실을 정부가 오래 전에 파악하고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조사한 국내 돼지 농장과 생굴에서 E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우리나라도 더 이상 E형간염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지적과, 정부가 이를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평양 공연에 참여했던 가수를 비롯해 평창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가수 조용필, 백지영 씨는 남북 정상회담이 잘 돼서 가을 공연도 하자며 기대감을 드러냈구요. 평창 올림픽 스키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는 북측 대표 선수들과 함께 설원을 누비며 경기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 밖에 정우성, 장근석 씨 등 각계 인사와 배우들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평화 기원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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