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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과 시술 '집단 패혈증'/사진=MBN |
어제(7일)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은 환자들이 집단으로 패혈증 증세를 보인 가운데, 패혈증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8일) MBN은 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은 환자들이 집단으로 패혈증 증세를 보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패혈증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들은 피부색을 밝게 하는 토닝시술과 주름을 개선해주는 리프팅 시술을 받은 후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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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과 시술 '집단 패혈증'/사진=MBN |
패혈증이란, 상처나 종기로 세균이 들어가거나 혹은 화상을 입은 뒤 전신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 여러 장기가 급속도로 악화되는 질환입니다.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발열 증상을 보이거나, 반대로 36도 이하로 내려가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의식이 몽롱해지고 횡설수설할 수 있으며, 호흡이 가빠지고, 혈압이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패혈증으로 숨지는 환자가 한 해 1만 명이
패혈증은 발병 후에 짧은 시간 내에 사망할 확률이 높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신속히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아야만 합니다.
한편, 패혈증 증상을 보였던 환자들은 응급실서 치료를 받아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