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부 소렌토. 우리나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인데요. 최근 이곳의 한 유명 호텔에서 직원들이 관광객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는 일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해당 호텔의 바텐터 2명은 여행을 온 50대 영국인 여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수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그곳에서 최소 10명의 남성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경찰은 DNA를 근거로 수사한 끝에 1년 반 만에 용의자를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대 남성 누드모델 몰카’로 물의를 빚은 남성 혐오 사이트 ‘워마드’에 이번엔 대학교 남자화장실 몰카 영상이 올라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총학생회는 지난 10일 워마드에 남자 화장실 몰카 동영상으로 의심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며, 관할 경찰서에 문의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정도나 규모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며 "고발장이 정식 접수되면 수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홍대에 이어 한양대까지. 대학가가 잇따른 몰카 피해 장소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박수를 받은 의인이 연일 화제죠. 빗길 고속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긁으며 가던 운전자 차량을 본인의 승용차로 막아 대형 교통사고를 막아낸, 한영탁 씨입니다. 운전자가 운전대도 잡지 못한 채 의식을 잃은 아주 위험한 상황이었는데요. 그냥 할 일을 했을 뿐이라는 한 씨. 경찰은 일반적인 교통사고와 다르다며 한 씨를 선처하기로 하고, 한 씨 승용차의 제조회사는 2천만 원 상당의 새 차를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핫클릭 랭킹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