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쏟아진 폭우로 인해 하천이 역류하면서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서 62가구가 침수됐습니다.
아수라장이 따로 없는 오늘(18일)자 평창군 횡계리 일대의 모습입니다.
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이 피해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진흙이 마당에 가득 들어차는 등 한눈에 봐도 피해가 막심해 보입니다.
불어난 하천의 물들은 안방까지 들어 찼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평창올림픽이 끝난 지 석 달 다 되도록 차항천 강변에 설치한 올림픽 관련 차량의 승하차 시설을 제때 철거하지 않아 침수피해로 이어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