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의 진행은 박혜진 전 MBC 아나운서가 맡았습니다. 올해로 벌써 세 번째 입니다.
이날 박혜진은 "벌써 9년이 지났다. 매년 이맘 때가 되면 사무치게 그리운 사람이 있다. 한걸음 한걸음 평화를 위해 걸어 나갔던 노무현 대통령"이라며 그리운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박혜진은 노 전 대통령의 7주기와 8주기에 이어 9주기까지 추도식 진행을 맡아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박혜진과 노 전 대통령의 인연은 지난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그는 2012년 170일의 MBC 장기 파업사태를 겪은 뒤 2014년 5월 전격 퇴사했습니다.
이후 프리랜서로 전향한 그는 지난해 말 종영한 케이블TV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뜨거운 사이다’의 진행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