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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 압구정의 한 치과에서 교정 치료를 받던 환자들이 무더기로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압구정의 한 유명 치과의원이 치아교정 환자들에게 이벤트 사기 혐의로 집단 고소장을 받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5일 해당 치과 원장 강 모씨를 출국금지 조치했으며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강씨는 치아교정 치료 목적으로 환자들에게 수백만 원씩 치료비를 선불 받았다. 하지만 최근 치료를 일방적으로 중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환자 50여 명이 강남경찰서에 집단으로 고소장을 제출해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날 병원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대한치과교정학회가 '저가 이벤트'를 하는 교정 전문의에 자격정지 등
병원 측은 진료기록 사본과 환불요청서를 온라인으로 발급하겠다며 홈페이지에 양식을 게시했다. 또한 환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환불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표윤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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