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에서 울산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21.48%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지방선거와 국회의원선거 때보다는 높고 대통령 선거보다는 낮은 수치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마감인 9일 오후 6시 기준 울산 유권자 94만2천550명 가운데 20만2천482명이 투표했습니다. 사전투표율은 21.48%로 전국 평균(20.14%)보다 1.34% 포인트 높게 나왔습니다.
지역별로는 국회의원 재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북구의 유권자 중 22.6%가 사전투표해 참여해 비율이 가장 높았고, 중구(21.89%), 동구(21.34%), 울주군(21.31%), 남구(20.73%) 순으로 참여자가 많았습니다.
이번 사전투표 기간 울산시장 후보 4명이 모두 투표했고 교육감 후보 7명 중 5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울산의 사전투표율은 2014년 6대 지방선거 때 10.7%, 2016년 20대 국회의원선거 때 11.98%, 지난해 19대 대통령선거 때 26.69%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