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종 선거홍보 전화와 문자 메시지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유권자들이 많습니다. 선거캠프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내는 방법은 산악회나 동창회 등 단체의 회원 명부를 확보하거나 아파트 단지 내 차량의 전화번호를 수집하는 식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실제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달 31일부터 9일 간 접수된 개인정보 침해 상담 건수는 8천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정보를 수집해 이용하는 일은 당사자의 동의를 받도록 돼 있지만 선거관리위원회에는 별다른 규정이 없어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미북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싱가포르 현지에서 의심스러운 입국 시도자 4명이 쫓겨났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중 동남아시아에서 온 한 남성은 휴대전화로 자살폭탄과 관련된 사이트를 찾은 사실이 확인됐고, 앞서 호주 출신의 30대 남성은 과거 테러와 관련된 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나 입국이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나머지 두 건의 사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이유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싱가포르 보안당국의 경계도 한층 삼엄해진 분위기입니다.
지난 1일 아들을 출산한 배우 추자현 씨가 때아닌 의식불명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며 해당보도를 일축했습니다. 어제 한 매체는 추자현 씨가 출산 후 경련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후 의식이 없는 상태로 중환자실에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에 대해 소속사는 “추자현 씨가 처음 입원할 때 폐 상태가 좋지 않아 중환자실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의식불명 상태는 아니었으며, 현재 일반 병동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는데, 추자현 씨의 쾌유를 바라구요.
지금까지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