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해외로 떠나는 분들, 빠르면 내년부터는 여권 대신 '얼굴 인식' 만으로 인천공항 출국이 가능해집니다. 인천공항공사는 내년 초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2020년에는 모든 절차를 마칠 수 있도록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용자들의 얼굴 사진과 지문 정보를 활용해 여권을 제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겠다는 겁니다. 보안검색, 출국 심사, 탑승확인까지. 여권과 탑승권을 매번 꺼내야해서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었는데 정말 편리하겠네요.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이죠. 마라도나가 한국인 응원객에게 인종 차별을 뜻하는 몸짓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입니다. 지난 16일, 러시아에서 아이슬란드 경기를 지켜본 마라도나. 한국 팬들을 향해 자신의 두 눈을 양손으로 찢는 동작을 취했던 게 한 외신기자의 눈에 들어왔는데요. 두 눈을 찢는 동작은 아시아인을 비하할 때 쓰는 인종차별 행위로 규정되고 있습니다. 논란이 일자 마라도나는 즉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3개의 언어를 사용해 반박글을 올렸는데요.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아시아 소년을 마주쳤다"며 "우리를 응원하는 아시아인에게 멋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오늘밤엔 드디어 우리 축구 대표님이 스웨덴과 월드컵 첫 경기를 치릅니다. 전국 각지에서 뜨거운 거리 응원이 펼쳐질 예정인데 어디서 응원해야할 지 고민이라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서울 광화문과 용산역 광장에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고요.‘거리 응원 성지’로 꼽히는 서울광장에서는 오후 6시부터 가족 단위 응원전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광주와 대전, 대구 경기장에서도 잇따라 붉은 악마의 응원전을 열린다는데요. 오늘밤 9시! 우리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하면서, 지금까지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