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라이머와 통번역가인 안현모 전 SBS 기자 부부가 오늘(25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단장 이학기 대령)이 펼치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인 강원도 홍천지역을 찾아갑니다.
부부는 유해발굴감식단이 6·25 전쟁 발발 68주년을 맞아 발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유해발굴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타임머신 1950' 행사에 참여합니다.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인솔하고, 이 부부를 포함해 SNS로 모집한 시민 30명과 국방부 서포터즈 20명 등 50여 명이 동행합니다.
브랜뉴뮤직 대표인 라이머는 "국가적인 중요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전사자 유해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번 '타임머신 1950'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그동안 유해발굴 사업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감식단이 제작한 동영상에 목소리 등으로 재능 기부한 배우 성유리, 혜리, 박하선 등을 잇고 있습니다.
서 교수는 "지금 이 순간에도 6·25 전사자 유해는 차가운 땅속에서 우리의 손길
이학기 대령은 "유해발굴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6·25 전사자 유해 소재에 대한 제보와 유가족들의 유전자 시료 채취가 아주 중요하다"며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