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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스/사진=MBN |
생태계를 교란하는 배스나 블루길 등 생태교란종을 잡고도 방사한다면 최고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만약 낚시로 배스나 블루길을 잡아 방사한다면 현행법 위반으로 최대 징역 2년 또는 2천 만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배스나 블루길 등은 1960년대 식용을 목적으로 들여왔지만 토종 어류와 알을 잡아먹어 생태계 질서가 파괴됐습니다.
특히 배스는 특유의 냄새로 식재료로 인기가 없어 개체 수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각 시와 군에서는 생태계 교란 막기 위해 배스 퇴치 방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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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스 퇴치/사진=MBN |
경기도 성남시는 지난 4월 10일 배스 퇴치를 위해 탄천에 인공산란장을 설치했습니
성남시는 분당구 서현교에서 이매교까지 이어지는 탄천 1.2㎞ 구간에 배스 인공산란장을 만들어 배스가 알을 낳으면 제거하는 방식으로 퇴치 활동을 벌였습니다.
보은군은 배스와 블루길같은 외래어종을 잡은 어업인 농가에 kg당 3천 200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지난 6일 외래어종 2t을 사들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