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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마술올림픽 소개하는 유호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세계마술연맹(FISM) 2018 부산세계마술챔피언십 개막식을 열었다. 부산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해운대구,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 2300여 명의 마술사들이 참여한다.
3년마다 열리는 세계마술챔피언십은 전 세계 마술사들이 국제마술대회, 총회, 갈라쇼, 경연, 세미나, 마술 산업전 등을 펼치는 세계 최대 마술 축제다. 개막 이틀째인 10일에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세계마술대회가 2개 부문(스테이지, 클로즈업)으로 나눠 시작된다. 대륙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21개국 110여 명의 정상급 마술사들이 기량을 겨룬다.
오는 15일 오후 2시 30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세계 최정상급 초청 마술사 10여 명과 대회 수상자가 함께하는 '부산세계마술챔피언십 파이널 갈라쇼'가 대미를 장식한다.
해운대구 구남로는 9일부터 14일까지 마술 거리로 변신한다. '이상한 나라의 마술사'를 주제로 무료 마술공연과 버스킹 공연, 미로, 불
강열우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전 세계에서 극찬을 받은 마술사와 마술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고수들이 신비한 마술의 세계로 안내한다"며 "한국에서 다시는 보기 힘든 공연으로 온 가족들이 함께 최고의 마술을 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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