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오늘(13일) 발표한 검찰 간부 인사에서 적폐청산 수사를 이끈 주요 간부들이 그대로 머물거나 주요 보직으로 이동했습니다.
법무부가 발표한 중간간부 인사 명단에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박찬호 2차장검사와 한동훈 3차장검사는 유임됐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뇌물 수사를 맡은 송경호 특수2부장, 박근혜 전 대통령 청와대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사를 맡은 양석조 특수3부장, 국
다스 관련 의혹을 집중해 파헤쳤던 신봉수 첨단범죄수사1부장은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특수1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중앙지검 4차장 자리에는 이노공 부천지청 차장이 여성 최초로 선임됐습니다.
[ 이혁근 기자 / roo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