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은 31일 서울 주요명소에 설치할 벤치·의자 디자인 시민공모전 수상작으로 총60작품(일반 34작품, 학생 26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2018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과 신체적으로 약한 사람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 등 '모두가 존중하고 배려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주제로 진행했으며 일반 34작품·학생 26작품을 선정했다.
↑ 일반부 대상 작품안 [자료 서울시] |
일반부 금상에는 김서현 씨가 디자인한 비장애인과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m 벤치'가 선정됐다.
학생부 부문에서는 박주미 씨의 '기역, 니은 유니버설벤치'가 대상을, 박수연 씨의 'PUZZLE'은 금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9월 6일 서울시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9월 4~11일에는 전시회도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일반부에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입선 20만원의 상금이, 학생부에는 대상 100만원, 금상 4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 등 상금을 수여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도 수상작을 실물로 제작해 서울 시민들이 직접 앉아보고 경험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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