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오전 1시 30분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 아파트단지에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전으로 인해 안양동 주민들은 무더운 날씨에 냉방기구 없이 밤잠을 설쳐야 했습니
한국전력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내부 설비에 문제가 생겨 약 2천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정전의 영향으로 주변 다른 아파트단지 3천여세대도 정전됐으나 30분 만에 복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한전으로부터 응급 복구 지원을 받아 약 5시간 만인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