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올해 '한국학 세계화 랩(lab)' 사업에 한길수 교수팀과 이근 교수팀 2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길수 모나쉬 대학(호주) 교수팀은 초국적 이민현상, 자본의 세계적 이동 등에 따른 재외한국동포와 노동 이민, 난민 등으로 한국에 유입되는 이민자를 국제 비교론적 시각으로 연구한다. 이근 서울대 교수팀은 한국자본주의 발전 경로 국제 비교연구를 수행한다. 1945년 해방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경제발전을 재평가한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 대한민국 경제 발전 경로를 종합 전망한다. 선정된 과제 연구팀은 매년 3억 내외 연구비를 최대 5년(3+2년)간 지원받는다.
'한국학 세계화 랩 사업'은 세계 수준 한국학 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23개 연구팀의 석학 및 우수학자 156명이 지원받았다. 42권 한국학 저서와 161편 논문(SSCI, A&HCI)을 발간하는 성과를 거뒀다.
심민철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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