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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23일 오전 6시 30분께 강원 양양군 양양읍 양양교 아래 남대천에서 A(7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다슬기를 잡으러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실종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다슬기를 잡다가 깊은 곳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올해 강원도에서만 다슬기를 잡다가 사망한 사람이 7명에 달하면서 매년 반복되는 안전불감증이 문제가 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다슬기를 잡다가 2016년에는 11명이 사망했으며 2017년에는 6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지난 5년간 총 33명이 다
강원도소방본부 관계자는 "다슬기를 잡다보면 주변을 보지 못해 순간 깊어지는 곳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며 "위험, 수영금지 표시가 있는 곳에는 절대로 들어가지 말고 안전장비도 항상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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