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상공인들이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국민대회에 나선다.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이하 소상공인연대)는 이날을 '소상공인 총궐기의 날'로 정하고, 오후 4시 광화문광장에서 범국민대회를 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지역별, 업종별 3만여명의 소상공인 단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연대는 이번 대회에서 당면한 최저임금 문제와 관련해 최저임금 차등화와 결정 구조 개편 등을 요구하며 소상공인들의 결의를 하나로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연대 측은 "총궐기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1년 넘는 기간에 29% 인상된 최저임금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항의와 분노를 상징하며 스스로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전국
광화문에서는 이날 오후 국민대회로 인해 광장 주변 4개 도로가 통제된다. 대회는 오후 4시에 시작돼 1시간 도로 행진까지 포함해 오후 7시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