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민선7기 제1차 시도지사간담회에 참석한 광역단체장들은 지역별 맞춤 일자리 해법을 내놨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공항 중심의 경제활동 거점 '공항경제권'을 지정해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점을 활용해 GCF 콤플렉스와 에코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해 일자리 7000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의 일자리는 미스매치 문제 해결과 혁신성장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서 해답을 찾을 수밖에 없다"면서 "대전형 코업 프로그램 청년뉴리더 양성 사업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제주시장도 "민선 7기 임기 내 10개 분야 44개 과제에 4조8000억원을 투입해 3만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면서 "특히 미래신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허브 도시 특구' 지정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테스트베드 기지화로 최소 1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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