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14일)밤 서울 현충원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로 택시기사 1명이 숨졌습니다.
대전에서는 무단횡단을 하던 60대 여성이 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도로 한가운데에 차량 여러 대가 복잡하게 엉켜 있습니다.
어젯(14일)밤 9시 10분쯤 서울 현충원 인근의 한 도로에서 택시가 화단을 가로질러 다른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승용차 5대가 잇따라 부딪힌 겁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60대 권 모 씨가 숨졌고, 승용차 운전자 윤 모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다급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대전 판암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조 모 씨가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조 씨는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무단횡단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집어삼켰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경남 양산시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 식당 건물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찾을 예정입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이주호
화면제공 : 서울 동작소방서, 경남 양산소방서, 시청자 송영훈